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월 15일 저녁 8시 30분부터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 카타르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도 한국을 괴롭혔던 바레인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과 같은 E조에 속하게 되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맞붙게 되었다. 한국과 바레인은 이번 대회까지 총 4번 맞대결을 하게 되는 데 이전 경기까지 2승 1패로 한국이 앞서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16강전에서 만났는데 황희찬 선수와 김진수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연장전 끝에 2-1로 이겼다. 2011년도 대회에서는 같은 조에 속해서 조별리그에서 만나 구자철 선수의 멀티골로 2-1로 승리했다.
한국이 바레인을 상대로 유일하게 패한 경기도 아시안게임이었는데 2007년 아시안게임에서 당시에도 같은 조에 속에 조별리그에서 만나 1-2로 한국이 패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한다.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등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서도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뛸 만큼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재성 조규성 황인범등 다른 자원들도 건재하며 지난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오랜만에 선발등판한 오현규 정우영 홍현석 등도 언제든지 출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다만, 황희찬 선수가 엉덩이 근육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앞으로 16강, 8강, 준결승, 결승전까지 부상당하는 선수 하나 없이 경기를 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아무튼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며 많은 응원 해주시기 바랍니다.